기자명 윤기원 기자
  • 입력 2020.06.26 11:42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들이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들이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뉴스웍스=윤기원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 열린 '제14회 국가지속가능경영대회'서 지속가능경영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국가지속가능경영대회는 한국언론인협회가 주관하고 기획재정부·동반성장위원회 등 9개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대회로 경제·사회·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통합적인 지속가능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가치를 높이고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기업·기관을 선별해 포상한다.

가스공사는 수소 산업 선도, 지역 소상공인 지원, KOGAS 상생협력 패키지, 가스설비 기자재 국산화 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스공사는 저탄소 녹색사회를 실현코자 지난해 4월 수소산업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사회 및 대중소기업과 함께 전국 수소인프라(충전소·생산기지)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참여한 정부의 수소경제 전담기관 공모에서 '수소 유통 부문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수소 유통·거래, 적정가격 유지, 수급관리 등을 선도하는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2018년부터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사회적경제 온라인몰 고도화 사업 로드맵'을 수립하고 대구시와 함께 대구·경북 공공기관 50여곳이 이용하는 온라인 B2B 쇼핑몰과 국내 최초로 회사 임직원들이 개별 소비자로서 지역 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하는 B2C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사·소상공인을 위해 18 과제로 구성된 2100억원 규모의 KOGAS 상생협력 패키지도 추진하고 있으며 가스설비 국산화 사업, 영문 인증서 발급사업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지역사회 및 협력기업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토대로 공익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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