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6.26 18:02
윤화섭(왼쪽) 안산시장이 김창환 아아아 총무·고무본부장으로부터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산시는 26일 아이아㈜와 서진산업㈜ 안산공장으로부터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 받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아이아와 서진산업 안산공장은 1988년과 1989년 각각 설립됐으며 자동차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직원들의 이웃사랑을 위한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아 마련됐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창환 아이아㈜ 총무·고무본부장과 강병혁 서진산업㈜ 안산공장 공장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나눔 실천과 시 대응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아이아와 서진산업 안산공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와 더운 날씨에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나눔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온정을 베풀어 주신 아이아와 서진산업 안산공장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배려와 관심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 받은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배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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