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20.06.27 04:00
(캘릭래

 

살그머니
비껴나온 황금 빛

햇살 자락이
순백 도자기를
감싸주네요

빙글빙글
자연을 휘감아
춤추는 순결에서
태고적 신비를
속삭이네요

◇작품설명=도자기의 순백 청초함에 반해 일출은 남몰래 태고적 생명(⾦華)을 불어 넣고 있네요.

 

전기순 강원대 교수
전기순 강원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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