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6.26 15:40
용인시청역 앞 횡단보도에 LED 바닥등을 설치한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청역 앞 횡단보도에 LED 바닥등을 설치한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수지구 죽전동 대지초교삼거리를 비롯한 어린이보호구역과 보행자가 많이 다니는 상업지역의 횡단보도 12곳에 야간안전을 강화한 LED 바닥등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활주로의 유도등처럼 횡단보도를 밝혀 야간이나 악천후 때라도 운전자가 보행자를 잘 볼 수 있도록 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는 것이다.

이번에 LED 바닥등을 설치한 횡단보도는 대지초교삼거리를 비롯해 기흥구 보라동 나곡초교 앞, 처인구 둔전리 둔전초교 앞 등 어린이보호구역 7곳과 기흥구청 앞 사거리, 용인시청역 앞 횡단보도 등 상업지역 5곳이다.

시는 용인동·서부경찰서와 함께 시내 전역의 교통 현황과 보행수요, 현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LED 바닥등을 설치할 횡단보도를 선정했다. 또 운전자나 주민들의 반응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LED 바닥등 설치를 확대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횡단보도에 LED 바닥등을 설치했다”며 “모든 운전자가 보행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주의운전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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