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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6.26 16:29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획재정부는 원활한 재정집행 지원을 위해 7월중 총 4조원의 재정증권(63일물)을 4회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국고금 출납상 일시 부족자금 충당을 위해 금융시장에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단기 차입수단 중 하나로 연내 상환해야 한다.
재정증권 발행은 통안증권 입찰기관(20개), 국고채 전문딜러(17개) 및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4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정증권 발행을 통해 마련한 재원 4조원은 국고금의 기존 재정증권 발행분 상환에 전액 활용된다.
7월말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전월 대비 3조5000억원 감소한 11조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