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6.26 16:46
(자료출처=네이버금융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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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날 2%대 급락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28포인트(1.05%) 상승한 2134.6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볼커룰(2008년 금융위기 당시 은행권 고위험상품 투자제한을 위해 도입한 제도) 완화 소식에 반등한 글로벌 증시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이후 연준 은행 배당 및 자사주 매입 제한소식,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하락했으나 미 시간외선물 회복 후 대형주 중심의 외국인 순매수 전환으로 낙폭을 회복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시총별로는 대형주(1.3%)와 소형주(0.2%)는 올랐으나 중형주(-0.1%)는 내렸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7%), 운수창고(2.2%), 전기전자(2.0%), 섬유의복(1.8%) 등이 올랐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32개, 내린 종목은 395개였다. SK케미칼우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우, 신원우, 하나니켈2호 등 3개 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66억원, 605억원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164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나스닥 지수 반등 등 영향에 상승 출발한 뒤 5G 투자 기대로 기관 및 외국인 통신, IT 관련주 매수로 하루 만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750.58로 0.22포인트(0.03%) 소폭 올랐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5.4%), 기타제조(3.8%), 금속(2.2%), 기계장비(1.6%) 등이 코스닥 오름세를 이끌었다. 또 기관은 63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7억원, 81억원 순매수했다.

원화는 하루 만에 강세를 보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1원(-0.3%) 내린 1200.6원으로 마감했다.

(자료출처=네이버금융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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