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6.27 16:53
로또917회당첨번호와 한 1등 당첨자의 소감이 눈길을 끈다. (자료사진=MBC 캡처)
로또917회당첨번호와 한 1등 당첨자의 소감이 눈길을 끈다. (자료사진=M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오늘(27일) 행복드림 로또 917회당첨번호와 1등 주인공이 탄생하는 가운데 1등 당첨자의 소감이 눈길을 끈다.

최근 한 유명 로또 커뮤니티에 '35억 당첨금 찾아왔다'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1등) 당첨금 잘 수령했다. 세금떼고 보니 23억정도 받았다. 지금까지 이렇게 큰 돈을 가져본 적이 없는데 통장보면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당첨 사실을 알고 주말내내 잠을 설치다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마음을 진정시키려 산책도 하고 백화점도 갔지만 불안해서 아무것도 못샀다. 하지만 당첨금을 받은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로또 당첨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우리 가족들도 좀더 희망을 가지고 재밌고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로또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1등 당첨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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