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6.27 08:05
(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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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휘발유와 경유 가격 오름세가 5주째 이어졌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6월 4주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46.3원으로 전주 대비 16.3원 상승했다. 경유는 리터당 1149.8원으로 15.4원 올랐다.

상표별 최저가는 휘발유와 경유 모두 알뜰주유소였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05.6원으로 18.2원, 경유는 1111.7원으로 16.4원 각각 상승했다.

최고가의 경우 휘발유는 SK에너지 주유소, 경유는 GS칼텍스 주유소로 확인됐다. SK에너지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55.5원으로 15.3원 올랐다. GS칼텍스 경유 가격은 1159.5원으로 14.6원 상승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은 서울이었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39.5원으로 11.8원 올랐다. 전국 평균에 비해서는 93.3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323.3원으로 20.2원 상승했다. 대구 가격은 서울보다 116.2원 낮은 수준이다.

6월 4주 국제유가는 미국 주요 경제지표 개선 등의 영향으로 상승한 가운데 미 원유재고 증가 등의 하락요인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 기간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42.2달러로 전주 대비 1.4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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