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6.26 17:19
계명대 동산병원 전경
계명대 동산병원 전경 (사진제공=동산병원)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계명대 동산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급성기 뇌졸중 8차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적정성평가는 2018년 하반기(7~12월)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전국 종합병원 이상의 24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동산병원은 ▲전문인력 구성 여부 ▲뇌 영상 검사 실시율 ▲조기 재활 평가율 ▲항응고제 퇴원처방률 ▲입원 중 폐렴 발생률 ▲항혈전제 투여율 ▲사망률 등 평가항목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을 받았다.

급성기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손상이 되는 질환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환자 맞춤형 치료가 이뤄져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동산병원 뇌혈관센터는 연간 1000여명의 뇌졸중 환자를 입원치료하고 있으며, 혈관 내 수술 및 스텐스 삽입술을 지역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다. 또 고난도 뇌동맥류 수술 6000례 이상 돌파해 전국 5위 수준의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동산병원은 복합혈관질환에 효과적인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대구‧경북 유일하게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들의 생존률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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