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6.26 18:34
여주시가 26일 대왕님표 여주쌀을 첫 수확했다.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가 26일 대왕님표 여주쌀 첫 수확 행사를 한 우만동 홍기완 농가 벼.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가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대왕님표 여주쌀’을 26일 여주시 우만동에 있는 홍기완 농가 2500㎡ 논에서 첫 수확했다.

이날 이항진 여주시장을 비롯해 이병길 여주조합장, 박일영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김지현 가남농협장, 이호수 북내농협장 등 10여명이 첫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풍년을 기원했다.

이번에 첫 수확된 쌀은 극조생종인 진부올벼로 모내기 이후 114일 만이다. 수확량은 약 1200kg으로, 오는 7월 6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클럽에서 열리는 ‘여주 햅쌀’ 첫 출하 행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여주시는 정부로부터 2006년 전국 유일의 쌀 산업 특구 지역으로 지정됐으며 ‘2019 국가브랜드대상’에서 쌀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대왕님표 여주쌀’의 맛과 품질을 인증 받고 전국 최고의 명품 쌀 산지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임금님께 진상하던 고품질 여주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이번 벼베기 행사가 여주쌀의 판매를 촉진하고 모내기부터 벼 베기까지 농민들의 땀과 정성, 노력에 감사를 표하는 자리”라며 여주 농업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대왕님표 여주쌀의 귀한 맛과 품질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주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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