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6.28 11:46
‘제17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서 지역 발전 공로 인정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제17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기초단체장 부문 ‘행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 시장은 지난 26일 전국지역신문협회(회장 김용숙)가 주최한 ‘제17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2018년 민선7기 남양주 시장에 부임한 이후 지난 2년간 왕숙신도시 유치, GTX-B노선 등 철도교통 문제 해결, 정약용 도서관 개관, 하천정원화 사업 추진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 당산동 소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정·관계 인사들과 언론사 관계자, 수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작년 12월 발생한 코로나19는 앞으로 얼마나 더 오래 지속될지 모르는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다”며 “이러한 세계적, 국가적 어려움을 우리가 어떻게 극복해야 될지 정확한 방향도 잡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국가와 광역단체, 지방행정은 국민을 더 보호하고 안심시켜드리고 행복하게 해드리기 위한 지속가능한 방안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늘 주신 이 영광스러운 상을 거울삼아 사회발전에 더 큰 공헌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분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더 나은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시상식을 마친 후 조 시장은 수상 축하를 위해 먼 길을 오신 시민들을 모시고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해 의원회관, 사랑재 등을 함께 둘러보면서 담소를 나누는 것으로 감사한 마음을 대신했다.
한편, 올해 17번째를 맞는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은 매년 의정, 행정, 교육, 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인물들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으며, 이날 행정대상 광역단체장 부문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기초단체장 부문에서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금충섭 김천시장, 맹정호 서산시장, 김병수 울릉군수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