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6.28 16:51
내일 날씨 (사진제공=기상청)
내일 날씨 (사진제공=기상청)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월요일인 내일(29일)은 아침(06시)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오후(12~18시)에 남부지방과 충청도, 저녁(18~21시)에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로 비가 확대되겠다.

서울·경기도는 모레(30일) 새벽(06시)까지 강원영서와 충청도, 제주도는 오전(12시)까지 전라내륙과 경상도는 오후(15시)까지 비가 오겠고, 강원영동은 밤(21시)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내일 오후(12시)부터 모레 새벽(06시) 사이 강한 남풍과 함께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지는 제주도와 남해안, 기류가 수렴하는 충청남부와 전북북부, 동풍이 유입되는 강원영동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와 12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제주도와 충청도, 남부지방, 강원영동에는 시간당 30~50㎜의 강한 비와 12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 특히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 오후부터 제주도와 전남해안, 밤부터 경상해안에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20~30㎞/h(5~9m/s)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라며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서해안에는 오늘 밤(21시)부터 내일(29일) 새벽(06시) 사이에 해상에서 만들어진 해무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모레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오후부터 제주도전해상과 서해남부먼바다, 남해먼바다, 모레 새벽부터 동해남부먼바다, 오전부터 동해중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아울러 내일까지 서해상과 남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부터 모레 낮까지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20도, 대전 20도, 광주 21도, 춘천 20도, 청주 21도, 전주 20도, 강릉 19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창원 20도, 울릉·독도 19도, 제주 22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대전 28도, 광주 26도, 춘천 30도, 청주 29도, 전주 28도, 강릉 26도, 대구 28도, 부산 26도, 창원 25도, 울릉·독도 24도, 제주 2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보통'·오후 '보통~좋음', 초미세먼지 '보통', 오존지수 오전·오후 '보통~나쁨', 자외선지수 오전 '보통~약간나쁨'·오후 '보통~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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