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6.29 11:45

전화친절도·민원부서 방문 모니터링 통해 평가…우수부서·공무원 시상

이천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전 부서를 대상으로 조사한 민원친절도평가에서 93.3점의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천시는 친절마인드 향상과 고객만족 행정구현을 위해 실시한 민원친절평가에서 이같은 결과를 나타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5월까지 전문 용역기관의 조사요원이 민원인으로 가장해 이천시 소속 공무원 중 458명을 대상으로 전화친절도 평가와 14개 읍면동을 방문하여 조사했다.

전화친절도는 수신신속성, 최초인사, 발음의 정확성, 경청태도, 업무처리 적극성, 언어사용, 종료인사 등을 평가하고, 방문모니터링은 접근 용이성, 내부시설 청결, 응대 태도, 종료 태도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93.3점을 받아 2018년 86.7점에 비해 6.6점 상승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2018년 대비 전화맞이, 응대단계에서 서비스 수준이 상승된 결과를 보였으나 종료인사 사용에 대한 개선은 아직도 필요한 것으로 보였다"며 "평가 결과를 전 직원과 공유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부서별 민원서비스 교육, 친절마인드 제고 등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지난 26일 이번 민원친절도평가에서 우수부서로 선정된 14개 부서와 우수공무원 10명에 대해 시상을 진행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객관적인 평가와 진단으로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 전문가 교육을 계획하였으나 코로나 19로 취소되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상황이 종료 되는대로 교육을 실시하여 민원서비스를 개선하고 직원들의 친절의식을 제고해 민원인이 체감하는 고객만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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