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6.29 16:50
잔디보호매트 설치 및 분수대바닥 정비를 완료한 평촌중앙공원. (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양시가 사업비 2억5000여만 원을 들여 평촌중앙공원의 잔디광장에 보호매트를 설치하고 상징분수대 바닥면을 새롭게 정비했다고 29일 밝혔다.

보호매트는 잔디광장 2500㎡에 설치됐으며, 그동안 잦은 행사로 훼손된 잔디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기존의 경계목도 제거해 친근하면서도 열린공간으로 변모했다.

시는 어린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상징분수대의 바닥 170㎡도 판석포장과 방수공사를 통해 말끔히 정비를 마쳤다.

중앙공원은 이번 정비로 시민들에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최적의 녹색공간으로 제공되게 됐다. 특히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까지 고려했다.

시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세 안정화를 위해 중앙공원의 잔디광장과 상징분수대 개방을 잠시 미룬 상태다. 소강상태로 접어들면 신중히 검토해 개방여부를 정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가 소강상태로 접어들면 신중히 고려해 개방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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