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6.29 16:04
양준혁 예비신부 나이와 직업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양준혁 SNS)
양준혁 예비신부 나이와 직업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양준혁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프로야구 해설위원 겸 방송인 양준혁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준혁은 28일 MBC 스포츠 '베이스볼 투나잇'에서 "야구 팬들이 많이 걱정해주셔서 야구계의 숙원사업인 제 결혼을 박재홍 위원보다 먼저 하게 됐다. 박 위원도 빨리 결혼하시길 바라겠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어느정도 조금씩 언급은 하고 있었다. 정식으로 얘기하는 것이 맞을 것 같아 발표했다.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12월 자선야구 대회에서 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예비신부에 대해 "성격이 굉장히 밝다. 내 얘기를 잘 들어주고 잘 웃어준다. 소위 '케미'가 잘 맞아 행복하게 서로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양준혁 측에 따르면 양준혁의 예비신부는 삼성 야구팬으로 10년 이상 지인으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는 음악을 전공했으며 인디밴드 활동 경험이 있다고 알려졌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예비신부 나이에 대해 1988년생, 1991년생 등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1969년생인 양준혁은 한국 나이로 52세다. 1993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 2010년에 은퇴했다. 그는 방망이를 거꾸로 잡아도 3할을 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뛰어난 야구 실력으로 유명했다. 현재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야구 해설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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