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6.29 16:34
김태경 시흥시의회 의장이 제27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폐회를  선포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의회)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가 29일 제27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8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8일부터 2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는 등 총 21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주요 의사진행 절차 간소화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행부를 상대로 불법전단지에 대한 시정부의 대책, 정왕동 및 배곧동 악취 개선 대책 등 지역현안에 대한 18건의 시정질문을 서면질의로 대체했다.

상임위원회 예비심사가 생략된 결산 승인안 심사를 위해 12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비효율적인 예산편성 및 집행 사례 등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은 서류검토와 현장 확인을 통한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재발 방지 및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성훈창 의원은 버스노선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안선희 의원은 ‘시흥시의 주인은 시민’이라고 강조하며 부실시공 의혹을 받고 있는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가졌다.

시흥시의회는 30일부터 2일까지 제27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후반기 원구성 및 의장단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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