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용규 기자
  • 입력 2020.06.29 16:30
대구달성군이 운영 중인 달성행복택시 사업이 ‘2019년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 모니터링 및 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행복택시이용 모습. (사진제공=달성군)
주민들이 달성 행복택시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달성군)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대구달성군이 운영 중인 달성행복택시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년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 모니터링 및 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달성군에 따르면 농식품부의 이번 평가는 택시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78개 군 단위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9년 한 해 인당투입비용, 이용객 증가율, 만족도 조사, 가점 등을 종합해 점수화했다.

달성행복택시는 지정된 구간을 이용하고 택시 요금에서 주민부담금 1400원을 제외한 금액을 군이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36개 마을 3568명의 주민이 이용 대상이며 이용 편의성과 경제성 면에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오지 마을 주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