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6.29 16:51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화요일인 내일(30일) 서해상에서 발달하여 동북동진하는 저기압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새벽까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고, 30일 오후까지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겠다. 모레(7월 1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그치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29일부터 30일 오후(15시)까지)은 강원영동(1일 06시까지),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1일 09시까지): 100~200mm(많은 곳 강원영동 300mm 이상),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경북북부내륙, 경남해안, 울릉도.독도(1일까지): 50~100mm, (많은 곳 충청도, 경남남해안, 지리산부근 150mm 이상), 경북남부, 전북, 전남, 경남내륙, 제주도, 서해5도: 20~80mm다.

남부지방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저기압의 발달 정도와 이동 속도, 이동 경로에 따라 강수 구역과 강풍 영역이 변경되고, 동풍이 예상보다 강해질 경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강수량이 더욱 많아질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30일) 아침 최저기온 17~23도, 낮 최고기온 21~28도, 모레(7월 1일) 아침 최저기온 16~20도, 낮 최고기온 23~29도다.

제주도와 전라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29일 밤부터 전국 해안과 도서지역에서도 바람이 35~60km/h(10~16m/s),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확대되겠다.

서해상(서해중부앞바다 제외)과 남해서부해상, 제주도해상에 풍랑특보,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남해동부해상과 서해중부앞바다에도 풍랑특보가 발표되겠다. 특히 동해상에는 바람이 더욱 강해지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20도, 대전 21도, 광주 21도, 춘천 20도, 청주 20도, 전주 21도, 강릉 19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마산·창원 21도, 울릉·독도 18도, 제주 22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4도, 대전 23도, 광주 23도, 춘천 24도, 청주 23도, 전주 22도, 강릉 22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마산·창원 27도, 울릉·독도 22도, 제주 2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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