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6.29 17:01
대구시교육청이 추진하는 국제 바칼로레아(IB)형 탐구기반학습 학생프로그램 기초과정. (사진제공=대구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이 국제 바칼로레아(IB)형 탐구기반학습 학생프로그램 기초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교육청)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중3 학생 대상 '2020. 국제 바칼로레아(IB)형 탐구기반학습 학생프로그램 기초과정'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IB교육의 주요 특징인 탐구기반 학습법에 대한 기초를 다지는 2시간의 원격수업과 교과별 IB형 탐구수업 및 평가를 체험하는 4시간의 출석수업으로 구성된다.

수업은 시교육청 소속 IBEN(IB 수어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수 중인 교사)가 직접 지도한다. 출석수업은 대구글로벌교육센터에서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 관련 보건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된다.

총 7개의 교과로 나눠 개설되며, 각 교과별 탐구 주제는 화학-가장 효과성이 높은 손소독제 찾기, 생물-자외선 차단제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물리-빗방울 물리학, 수학-경제생활 속에서 사칙연산의 의미 찾기, 국어-매체비평을 통한 개념기반교육, 영어-논픽션 텍스트 탐구 및 작성, 지식에 대한 고찰, 역사-세계대전 시기 각국의 선전 정책 등이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IB형 탐구기반 학습방법을 체험하고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