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용규 기자
  • 입력 2020.06.29 17:21
대구 북구보건소가 코로나19 극복 현황 보고 자료집을 완성했다. 자료집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북구청)
대구 북구보건소가 코로나19 극복 현황 보고 자료집을 완성했다. 북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자료집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북구)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대구 북구보건소가 코로나19 극복 현황 보고 자료집을 완성했다.

북구에 따르면 자료집은 지난 1월 28일 보건소 비상방역대책반 편성에서부터 5월말 안정기까지의 코로나19 대응과정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감염병 재난 현장에서 코로나19에 직접 대응한 공무원 8인이 손수 자료를 수합하고 편집해 완성했으며 확진자가 대량 발생한 대구지역의 보건소 단위의 극복 자료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총 74쪽으로 구성한 자료집은 선별진료소 현장 모습을 담은 사진과 언론보도 내용, 발생현황, 대응조치,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 코로나19 극복 과정 전반에 대해 수록했다. 

또 향후 재유행을 대비해 단계별 선별진료소 운영계획과 각종 일일보고 서식 등을 담았다.

북구보건소는 폭발적인 대량환자 발생의 위기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안정기를 맞아 신속하게 현황보고서를 완성해 향후 발생 가능한 재유행 및 유사 상황에 대비한 대응지표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코로나19 대처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재정비해 여전히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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