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0.06.29 21:22
경산농업협동조합 관계자들이 『경산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현판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
경산농업협동조합 관계자들이 경산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현판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농업협동조합은 지난 27일 경산시 중방로 103에서 '경산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분위기를 반영하여 농협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경산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총 사업비 21억원이 투입되어 1995년 건립 후 노후화된 기존 공판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선별장을 확장 증축 및 리모델링하여 부지 4336㎡, 연면적 2470㎡의 규모로 새단장했다.

이번 사업으로 인해 경산시 주요농산물인 복숭아, 포도의 연간 선별‧ 포장 처리능력이 1000톤에서 1800톤으로 전년대비 18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기 조합장은 “경산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의 일일처리량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 농민들의 농산물 출하가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산농협에서 농산물 유통을 책임져주면 농민들은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농가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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