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6.30 09:23
김지석 (사진=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김지석 (사진=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김지석의 대본 삼매경 현장이 포착됐다.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황금거위 미디어의 대표이자 김은희(한예리 분)에게 있어 가족보다 가까운 남사친 박찬혁을 연기하고 있는 김지석이 매회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의 호평을 얻고 있다.

김지석이 박찬혁이라는 '찰떡캐'를 탄생시킬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한결같은 대본 사랑. 현장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던 그의 대본 열공 모드가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석은 장소를 불문하고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한껏 몰입한 모습이다. 포스트잇을 곳곳에 붙여놓고 씬들을 세세히 체크하는가 하면 자신의 대사 위에도 포스트잇을 붙여 조그마한 글씨로 상황에 대한 분석을 해놓는 등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쉬는 시간에도 끊임없이 대사를 곱씹고 상대 배우와의 리허설을 반복하며 보다 나은 장면을 위해 노력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로 김지석은 대사 한 문장, 단어 하나도 결코 허투루 하지 않고 모든 장면을 성심성의껏 만들어가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렇듯 김지석은 뛰어난 관찰력을 자랑하는 박찬혁처럼 대본도 끊임없이 관찰, 연구하며 캐릭터를 탄탄하게 만들어나가고 있다.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매주 월, 화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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