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6.30 10:51
경기 시흥시 통합방재단 관계자가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
코로나19 방역 모습. (사진제공=시흥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경기 의정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의정부시청은 30일 관내 47번 확진자 발생을 알리며 관련 정보와 동선을 공개했다. 시청에 따르면 확진자는 장암주공7단지 706동에 거주하는 20대 A씨로,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타 시군 확진자의 가족이다. 

A씨는 두통과 코 안쪽 통증 등 증상이 나타난 뒤 지난 29일 의정부성모병원을 찾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같은 날 오후 22시 17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주로 자차를 이용해 타 지역을 다녀왔으며, 신곡동 소재 서울이비인후과와 양지그랜드약국을 수차례 방문했다. 이외에도 22일 신곡동 띵동아이스크림을 방문하기도 했으며, 29일 진단 검사를 받기 전 자차를 이용해 버거킹 용현점을 들르기도 했다.

의정부시는 A씨 자택 및 주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으며, A씨의 추가적인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 조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A씨가 거주하는 장암주공7단지 706동에서 '깜깜이' 지역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706동 거주 주민과 지난 20~29일 방문자 중 이상 증상이 있는 이들은 즉시 보건소로 신고한 뒤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시청이 공개한 확진자 정보 및 동선

20대/장암주공7단지 706동

▲6월 20일 ※마스크 착용 조사중
ㆍ15:47~23:30 관외 동선→자택 / 자차 이용

▲6월 21일 ※마스크 착용

ㆍ12:00~23:30 관외 동선→자택 / 자차 이용

▲6월 22일 ※마스크 착용
ㆍ15:18 서울이비인후과(신곡동) / 자차 이용
ㆍ15:35 띵동아이스크림(신곡동), 양지그랜드약국9신곡동) / 자차 이용
ㆍ17:15 출근 / 자차 이용

▲6월 23일 ※마스크 착용 조사중
ㆍ09:30 퇴근(자택) / 자차 이용
ㆍ19:00~23:00 관외 동선→자택

▲6월 24일 ※마스크 착용
ㆍ15:27 서울이비인후과(신곡동), 양지그랜드약국(신곡동) / 자차 이용
ㆍ17:15 출근 / 자차 이용

▲6월 25일 ※마스크 착용
ㆍ09:30 퇴근(자택) / 자차 이용

▲6월 26일 ※마스크 착용
ㆍ15:00 서울이비인후과(신곡동) / 자차 이용
ㆍ17:15 출근 / 자차 이용

▲6월 27일 ※마스크 착용
ㆍ09:30 퇴근(자택) / 자차 이용
ㆍ조사중~23:00 관외 동선→자택 / 자차 이용

▲6월 28일 ※마스크 착용
ㆍ08:15 출근 / 자차 이용

▲6월 29일 ※마스크 착용
ㆍ09:00 퇴근(자택) / 자차 이용
ㆍ09:59 버거킹 용현점 / 자차 이용
ㆍ11:30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 검사 / 자차 이용
ㆍ22:17 최종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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