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6.30 14:34
대구 달성군보건소가 현풍에 뿌리를 내린 지 25년 만에 신축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다. 달성군보건소 전경. (사진제공=달성군)
대구 달성군보건소가 현풍에 뿌리를 내린 지 25년 만에 신축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다. 달성군보건소 전경. (사진제공=달성군)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대구 달성군보건소는 현풍에 뿌리를 내린 지 25년 만에 달성경찰서 맞은편으로 신축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다.

현풍읍 구도심에 랜드마크로 우뚝 선 보건소 규모는 지상5층, 대지면적 4797㎡, 연면적 1만1973㎡로 총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됐다.

29일부터 선별진료실 운영 등 코로나 19 대응 업무를 진행했으며 진료, 예방접종, 건강진단수첩 등 각종 검사 업무는 불가하나 일부 지원업무는 가능하다. 

보건소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1층에는 각종 진료업무를 위한 양·한방진료실, 재활운동치료실, 물리치료실, 선별진료실, 2층은 건강측정 및 관리를 위한 만성질환 관리실, 체력진단실, 운동프로그램실과 어린이건강체험관, 구강보건실 등을 운영한다. 특히 2층 B동 전체는 어린이 전용구간으로 활용한다. 3층은 교육과 쉼터가 있는 보건교육실과 북카페, 4층은 모자보건관련 영유아 지원 사업실과 힐링태교방, 식생활 교육실, 5층은 노인을 위한 치매안심센터 등이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신축 달성군보건소는 기본 1차 진료와 더불어 군민 안전에 직결되는 감염병 관리를 수행하고 생애주기별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체험과 교육 및 상담 등을 지원하게 된다”며 "각종 쉼터를 제공함으로 보건소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최고의 주민건강증진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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