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6.30 17:21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전체회의를 열고 공약 이행상황 등을 점검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가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전체회의를 열고 공약 이행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125건의 민선7기 공약사업 가운데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모현‧원삼IC 설치 유치 등 57건을 완료하고 67건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29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백군기 시장의 공약사업 이행상황을 평가하는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전체회의를 열어 주요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시민평가단원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공약이행 상황에 대한 평가와 분과별 회의 시 제출된 의견에 대하여관련부서의 검토의견을 교환했다.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모현‧원삼IC 설치 외에도 미세먼지 민감계층 공기청청기 보급, 친환경 로컬푸드 직판장 확충, 국가유공자 참전명예수당 인상 등 57건이 완료되어 완료율 46%를 달성했다. 초등학생 방과 후 온종일 엄마품 돌봄 체계 구축 등 67건은 진행 중으로 이행률은 76%로 나타났다.

각 분과 회의 시 시민평가단이 제출한 총 31건의 의견 중 ‘ICT,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필요’,‘각 사업에 대한 홍보 확대를 통한 시민 참여 활성화’등 대부분의 평가단 의견을 공약사업에 반영하여 추진할 것을 약속하였다.

백군기 시장은 “평가단이 공약사업의 이행상황을 공정하게 평가하는 것은 물론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줘 고맙다”며 “시민들의 입장에서 공약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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