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6.30 17:40

친절뿐만 아니라 불편사항·개선 의견도 받아 버스 서비스 향상 자료로 활용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청사 전경 (사진제공=대구시)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대구시가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 직접 친절한 버스기사를 뽑는 온라인 추천을 진행한다.

스마트폰에 ‘대구친절버스’ 앱을 설치하고 버스 이용 시 창문 상단의 QR코드를 스캔해 버스 운행의 전반적인 사항을 체크하면 된다.

버스를 탔을 때 스캔한 자료만 유효하다. 

시는 참여 자료의 내용을 올해 업체별 서비스 평가에 반영하고 추천받은 친절기사 중 760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서비스 불편사항과 개선 의견도 작성하도록해 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경 추첨을 통해 노트북 1명, 교통카드 5만원 충전권 10명 등 경품을 지급하고 커피나 아이스크림 교환 쿠폰 등 즉석경품은 참여 즉시 랜덤으로 지급한다.

지난해 친절도가 가장 높은 노선은 급행1번이며 다음으로 706번, 527번, 937번, 655번 순으로 나타났다.

친절기사 선정 인원이 많은 회사는 세진교통, 경북교통, 우진교통, 우주교통 순이다.

윤정희 시 교통국장은 “친절기사를 추천하는 행사는 궁극적으로 시내버스의 대시민 서비스 향상이 목적"이라며 "'대구시내버스는 친절하다’라는 칭찬이 쏟아지도록 대구시에서도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구친절버스’앱 팝업창이나 대구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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