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7.01 09:52
1일 경기 의정부시가 공개한 의정부 48번째 코로나19 확진자 이동 동선.(자료제공=의정부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경기 의정부시에서 48번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1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씨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52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 1명과 지인 4명 등 A씨 접촉자 5명은 자가격리 됐다.

A씨는 지난달 28일 타 지역 지인집을 방문한 후 오후 10시께부터 발열, 두통, 미각·후각 저하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29일에는 의심 증상 발현으로 출근하지 않고 집에 머물렀으며 30일 자차를 이용해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증상 발현 전인 지난달 26~27일 A씨는 음식점 '미술관', '달빛육회', '1943' 등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방역당국은 A씨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으며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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