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7.01 09:57

주 8시간 사무실 근무 빼고는 재택근무…3년 근속마다 1개월 유급 휴가 제공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NHN이 기술 전문 법인 'NHN 토스트'를 1일 공식 출범했다.

NHN 토스트는 NHN의 통합 IT 솔루션 기업이다. 개발자 중심 전문 인력으로 구성될 신규 법인은 NHN의 IT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며 그룹사 전반의 IT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이끌 예정이다.

진은숙 NHN 최고기술경영자(CTO)가 초대 대표를 맡는다. 

진 대표는 "NHN 토스트는 IT 기반 콘텐츠를 보유한 모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리가 보유한 IT 기술력과 자원을 제공해 동반 성장하고자 한다"며 "NHN 그룹사의 모든 사업 영역을 지원하는 핵심 자회사로서 B2B 영역에 대한 투자와 역량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시도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NHN 토스트는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기술 본부와 품질 테스트 본부로 구성된다. 기술 부문 경력직 공개 채용을 통해 입사하는 신규 직원을 포함해 약 200여 명의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개발자 중심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새로운 근무 환경과 인사 제도도 마련됐다. 

우선 '오피스 프리' 제도가 도입된다. 오피스 프리는 주 8시간 오피스 근무를 제외하고는 전면 재택근무를 기본으로 한다. 또 개인 스케줄에 맞춰 근무 시간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근속연수에 따라 안식 휴가를 제공하는 '뉴리프레시' 제도도 시행한다. 3년 근속마다 1개월 유급 휴가가 제공되며, 5년 근속 시에는 2개월, 10년 근속 시에는 6개월 유급휴가가 나간다. 지정 사무 공간을 없앤 공유 좌석제 '핫데스크'도 새로 도입하는 근무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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