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7.01 12:05
고졸청년 인재들의 일자리 발굴 업무를 전담할 중앙취업지원센터개소식이 30일 열렸다. 참석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장학재단)
고졸청년 인재들의 일자리 발굴 업무를 전담할 중앙취업지원센터개소식이 30일 열렸다. 참석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장학재단)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한국장학재단이 30일 세종시에서 고졸청년 인재들의 일자리 발굴 업무를 전담할 중앙취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 개소로 중앙부처-지자체-교육청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범부처 차원에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 및 17개 시‧도교육청 산하 지역취업지원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졸청년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처 발굴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교육부 공모를 통해 중앙취업지원센터 운영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와 함께 고졸청년 인재들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일자리 발굴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전국 단위 협력망을 구축해 고졸취업에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직업계고 학생과 기업체를 직접 연결하는 취업지원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시도교육청 등 지역 단위에서 발굴에 어려움을 겪었던 직종별 협의체와 대기업 및 공공기관 일자리를 발굴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고졸취업과 관련한 정책 홍보도 수행할 예정이다.

교사 및 취업지원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침을 개발‧보급하고 현장실습‧취업현황의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에 대한 권익침해가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지원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총괄적으로 지원한다.

이정우 재단 이사장은 “중앙취업지원센터가 우리나라의 오랜 고질병인 학벌사회를 청산하고 실력사회로 들어가는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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