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7.01 16:25
윤화섭 안산시장이 디지털제조스튜디오를 방문해 제품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윤화섭 안산시장이 디지털제조스튜디오를 방문해 제품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산시는 관내 창업기업 제품의 빠른 시장출시와 제조기술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디지털제조스튜디오에서 ‘디지털 제조 기술지원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을 모집한다.

디지털 제조 기술지원 사업은 첨단 디지털 제조장비 및 제조 엔지니어링 기술을 활용해 관내 소재 제조 창업기업들의 신제품 출시 및 기존제품 성능향상등 수요처 대응, 동작시제품 제작 및 다품종 소량 제품 시 생산 지원과 함께 빠른 시장출시를 위한 수요시장 최적화 제조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절차는 1단계 동작시제품 제작 지원 후 성장단계에 따라 시장출시 대응이 가능한 수준의 제품화 역량 확보기업에게 2단계 차등 기술지원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따라 창업 후 7년이 경과하지 않은 안산시 소재 창업기업으로 국내 시장판매 및 해외시장 수출 목적의 동작시제품 제작과 시장출시 제품화 기술지원이 필요한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채무불이행, 국가 연구 개발사업 참여 제한조치 이력 등 정부지원 관련 제한사항이 있는 기관은 제외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10일까지이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 후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기업 평가는 지원필요성, 사업목적 및 사업성, 기대효과 등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역량으로 제작이 가능한 범위 내의 제품에 대해 제작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기술지원금의 지원방법은 신청한 수혜기업이 아닌 기술지원 세부공정 및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에 간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관내 제조 창업문화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전문적인 기술지원으로 창업기업의 빠른 시장 출시를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장진출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확대해 관내 창업기업들에게 최적화된 제조엔지니어링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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