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7.01 15:22
백군기 시장이 시청 앞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제공=용인시)
백군기(오른쪽 세 번째) 용인시장이 시청 앞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1일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백군기 시장과 직원 40여명이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시민들을 대상으로 방역지침 준수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감염병 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시민들 스스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지키도록 당부하기 위해서다.

이날 참가자들은 ‘밀폐‧밀집‧밀접시설 모임을 자제해주세요’, ‘아프면 쉽니다’, ‘몸은 멀게! 마음은 가깝게!’라는 문구의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백 시장은 “소수의 방심으로 다수가 불편을 겪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강화된 방역조치가 무기한 연장된 만큼 모든 시민이 방역지침 준수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14일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처인구도 3일부터 9일까지 매일 15명의 직원들이 구청 입구에서 방역수칙 준수 당부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백암면은 지난달 26일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주민단체 회원들과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백암장을 비롯한 시내를 돌며 주민들에게 방역지침 준수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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