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성덕 기자
  • 입력 2020.07.01 15:58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사 전경 (사진제공=대경중기청)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대구경북 지역 제조 소기업 135개사에 약 21억1000만원을 지원해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대경중기청은 이를 위해 1일부터 올해 신설된 사업인 ‘제조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의 2차 사업 신청을 받는다.

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진단과 평가를 거쳐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을 패키지 형태로 묶어 최대 5000만원까지 바우처로 지원한다. 

2차 사업은 1차 때와는 달리 신청‧접수처가 기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제조혁신플랫폼 홈페이지으로 변경됐다. 재기컨설팅 지원대상은 제조업 뿐만아니라 서비스업, 정보통신업으로 확대됐다.

서면심사시 중점지원 대상을 포스트 코로나 유망업종과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 등으로 확대해 성장 유망기업으로 판단되는 제조업체는 심사 시 우대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발급받은 바우처를 희망하는 서비스 수행기관을 선택해 사용하고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 등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한식 대구경북중기청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제조 소기업들에게 기업이 희망하는 지원 분야를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해 위기를 극복하고 작지만 강한 제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뿐만아니라 지원성과를 창출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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