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7.01 16:15

이천소방소·이천시자원봉사센터 유공자 표창, 도로보수원·청소차량 운전자 오찬, 이상저온 피해 농가 방문

엄태준 이천시장이 1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이천소방소·이천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 그간의 노고에 감사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엄태준 이천시장이 1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이천소방소·이천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 그간의 노고에 감사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엄태준 이천시장의 민선7기 취임 2주년 온라인 기념식 및 민생행보가 눈길을 끌었다.

엄 시장은 매년 시민들과 함께 오프라인으로 개최한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식행사를 취소하고 1일 이천시 블로그, SNS 등을 통애 온라인으로 취임 2주년을 맞은 소회와 함께 지난 2년간의 시정성과와 향후 비전을 시민들에게 전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소통하기 위한 민생현장 행보도 이른 아침부터 이어졌다.

전통시장에서 소기업소상공인들과 조찬 간담회를 열어 최근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소기업소상공인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물류센터 화재사고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천소방서와 이천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 감사의 마음과 함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마스크, 손 세정제 등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시청 도로보수원 및 청소차량 운전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을 찾아 세라믹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세라믹 신기술 지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 시장은 민선7기 후반기 첫날 민생 행보를 봄철 이상저온으로 냉해 피해를 입은 장호원의 배 농가를 찾았다. 현장을 함께 돌며 피해 농가의 아픔을 공감하며 보상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엄태준 시장은 “지난 2년간 시정 추진에 함께해 준 시민 여러분과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어 모두가 힘들고 지쳐있지만, 이천시민은 항상 어려운 시기에 위기를 극복해 왔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앞으로는 포스트코로나 상황에 맞는 분야별 대응전략을 마련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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