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7.01 16:36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SK증권, SK디스커버리우, 오디텍 등 3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SK증권우는 전일 대비 29.99% 상승한 4만3000원, SK디스커버리우는 29.91% 오른 4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SK바이오팜의 공모금 청약 흥행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SK바이오팜은 지난달 23일부터 이틀간의 공모주 청약을 거쳐 30조9889조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을 모아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으며 오는 2일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다.

오디텍은 자회사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개발 소식에 전일 대비 30.00% 치솟은 5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회사가 지분 약 31%를 소유한 엠비엠은 ASF 백신 개발을 완료했으며 조만간 임상시험을 신청할 것으로 전해진다. 

테마·업종별로는 반도체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호실적 발표 때문이다. 마이크론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3~5월 매출이 54억달러로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소식은 국내 중소형 반도체주인 제우스(9.30%), 주성엔지니어링(21.79%), 제너셈(17.06%) 등이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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