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기원 기자
  • 입력 2020.07.01 17:18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이 간부공무원들과 양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수성구청)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이 간부공무원들과 폭염 및 생활방역을 위한 양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수성구청)

[뉴스웍스=윤기원 기자]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이 1일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정례조회, 양산 퍼포먼스 및 현장방문을 가졌다.

김 구청장은 정례조회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거뒀던 성과와 새로운 도약의 2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수성구는 경북 경산시와의 통합경제권 형성을 통해 미래도시 수성구를 계획하고 플라잉카 등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을 통한 도심 항공시스템(UAM)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힘쓰기로 했다.

생태도시 수성구를 위해 금호강, 진밭골 일원 등에 산책로를 조성해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 사색하고 힐링할 수 있는 길을 만든다.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으로 저층주택지를 리모델링해 생각을 담는 공간, 예술창작촌을 조성한다. 이 공간을 통해 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교류하며, 공동체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한다.

김 구청장은 오전 10시부터 구청 정문에서 간부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대책의 일환인 양산 퍼포먼스로 양산쓰기를 홍보해 생활속 거리두기와 함께 양산쓰기 문화를 확산한다.

오전 11시 수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 및 직원들에 방역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격려했다. 오후 3시에는 범어먹거리타운을 방문해 상가번영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응원과 참여가 수성구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선7기 2주년을 돌이켜보며, 앞으로의 2년을 준비해 행복 수성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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