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7.01 17:27

“새로운 시대 향해 군민과 함께 그 길을 나서겠다”

정동균 양평군수가 1일 온라인 영상을 통해 취임 2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영상화면 캡쳐)
정동균 양평군수가 1일 온라인 영상을 통해 취임 2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영상화면 캡쳐)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정동균 양평군수가 1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온라인 영상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속에서도 양평군민의 힘으로 안정된 군정을 펼치고 있다며, 군민의 힘을 믿고 새로운 시대를 향해 군민과 함께 그 길을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2년의 시간이 참 참 빠르게 흘러간 것 같다. 그간 코로나19 사태,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군민 여러분들의 성원 속에 무탈하게 군정을 이끌었다”며 영상을 통해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정 군수는 “지난 2년동안 민선7기 군정 목표를 5대 핵심가치, 6대 부문별 목표, 4대 군정방향, 3대 군정 목표로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며 민선7기 들어 인구는 11만8914명으로 1553명 증가하고, 예산규모는 8100억원으로 1982억원 증가해 32.4%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교육 부문 226%, 산업·중소기업 부문 144%, 국토·지역 개발 부문 125%, 안전 부문에서 89% 예산이 대폭 증가했다며, 혁신교육지구 지원 및 교육협력 사업, 지역화폐 발행, 도로정비, 도시계획도로 개설, 도시개발사업, 재난기본소득 지급, 소하천 정비 등 군민들의 삶 곳곳을 지원해 행복한 양평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네트워킹을 통해 생활체육시설 지원, 노후상수관로 정비, 새뜰사업, 양평종합체육센터 건립, 구둔아트스테이션 조성, 양서우회도로 개설,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어린이 물놀이시설, 육아나눔터 조성 사업 등 152개 사업에 1413억을 국·도비로 확보해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군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민선7기 후반기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자연, 사람, 도시가 함께 하는 그린뉴딜 양평’을 만들기 위해 6대 부문별 목표와 18개 추진전략을 통해 51개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강·산·들을 이용한 자연과 함께 하는 뉴딜을 소개했다.

세미원, 두물머리 수변생태 관광지를 조성해 세미원을 국가정원으로 등록하고 수변공간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친수생태도시 양평을 만들겠다는 ‘강 뉴딜정책’, Y-클라이밍파크 조성, 마을정원문화 향유 등 언택트(비접촉)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산 뉴딜정책’, 그리고 ‘들을 이용한 뉴딜정책’으로 토종씨앗은행 설치·운영, 농업종합분석센터 설립 등 친환경농산물 온라인 판매시스템을 구축해 농업 및 농촌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복지·교육·안전을 위한 사람과 함께 하는 뉴딜을 소개했다.

부모에게는 안심을, 아이에게는 행복을 주는 아이 키우기 좋은 양평을 만들고,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고령친화 환경 조성으로 어르신도 걱정 없는 양평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양평 혁신교육지구 정착 및 확대를 통해 교육 때문에 양평을 떠나지 않도록 국내대학 연계 특성화학과를 운영하고 지역인재 육성 및 지역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도시, 친환경도시, 경제도시를 위한 도시와 함께 하는 뉴딜을 소개했다.

거점형 네트워크형 도시재생과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 및 도시관리 사각지대가 없도록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환경은 지키고 교통은 편리하게 하는 친환경 교통 네트워크 구축과 양평군만의 라이프스타일 발굴 및 실행으로 친환경도시 양평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 지역상인주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원으로 경제도시 양평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군수는 “양평의 모든 것의 이유, 모든 것의 목적, 모든 것의 방향은 군민입이라며 네트워킹 양평과 그린뉴딜 양평을 통해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을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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