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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7.02 10:30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54명 늘었다.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44명 가운데 절반은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했다.
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2904명으로 이들 중 1만1684명은 격리해제됐으며 282명이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는 54명, 격리해제는 71명 늘었으며 격리 중인 환자는 1일 0시 기준 938명으로 전날보다 17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54명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44건으로 서울(13명), 대구(1명), 광주(22명), 대전(1명), 경기(5명), 충남(2명)에서 발생했다. 하루 사이 추가된 해외유입 확진 사례는 10건으로 대구(2명), 경기(5명), 충남(1명)에서 발생하고 국내 입국 검역과정에서 2명이 추가됐다.
이날 0시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모두 282명이다. 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서울 7명, 부산 3명, 대구 189명, 인천 1명, 대전 1명, 울산 1명, 경기 23명, 강원 3명, 경북 54명이다.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29만5962명으로 전날보다 1만731명 늘었으며 이들 중 126만327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모두 1만9782명으로 지난 1일 0시보다 256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