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7.02 10:44
(사진제공=하나은행)
(사진제공=하나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하나은행은 영업점 방문고객의 대기시간 단축을 위한 신청서 사전작성 시스템인 '스마트창구 플러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창구 플러스는 영업점에 방문한 고객이 대기시간 거래할 업무에 대한 필요정보를 사전에 작성하고 차례를 맞아 직원과 창구 거래시 미리 작성한 서식과 정보를 호출해 간편히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 사전작성 공간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스마트창구 플러스는 고객과 직원의 업무 처리시간 절감으로 고객의 대기시간 단축은 물론 직원의 업무 편의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적용대상 업무는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입금, 출금, 환전, 전자금융과 비밀번호 변경 등과 같은 변경·신고 업무가 해당된다.

특히 서비스 이용방법 중 QR코드 접속을 통한 고객 스마트폰에서의 신청서 작성은 시중은행 최초로 적용된 서비스로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고객 자신의 휴대폰을 활용해 작성할 수 있어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며 영업점의 태블릿PC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스마트창구 플러스는 고객이 사전작성을 했더라도 영업점 창구에서 직원이 최종 업무처리하지 않으면 거래가 완료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은행의 설명이다.

하나은행 업무혁신센터 관계자는 “업무의 시간효율성을 높여주는 스마트창구 플러스는 QR코드를 통한 접근 방법을 도입하는 등 손님과 직원 모두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시대의 업무방식 변화에 하나은행의 행복경영이란 가치를 담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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