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7.02 14:56
(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우량채권을 선별해 분산투자하는 '미래에셋영리한글로벌채권펀드'를 출시,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펀드는 한국 및 선진국에서 이머징까지 국제신용등급 'BB-' 이상의 채권에 적극적인 자산배분하는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와 이보다 신용등급과 투자한도 제한을 낮춰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펀드'에 투자하는 모자형 구조다.

6월말 기준 각 모펀드가 투자하는 채권의 평균 신용등급은 'A-'이며 70여국 발행자 350여개의 글로벌채권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모펀드 별로 환헤지도 실시해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축소한다.

펀드가입은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가능하며,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온라인으로 간단한 인증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본인의 투자성향 분석을 통해 1000원부터 소액으로 투자가능하다.

임명재 미래에셋자산운용 WM마케팅부문 부문장은 "미래에셋영리한글로벌채권펀드는 미래에셋의 글로벌 자산배분역량을 통해 수익성과 안정형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라며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해외채권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