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7.02 15:32

시민·공직자 339명 투표 참여…182표(53%) 얻어

2020년 2분기 친절공무원 배유미 주무관(사진제공=수원시)
2020년 2분기 친절공무원 배유미 주무관 (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민이 선정한 올해 2분기 ‘친절왕’ 공무원으로 영통구 광교1동 맞춤형복지팀에서 근무하는 배유미 주무관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달 15~19일까지 5일간 시 홈페이지, 행정포털에서 친절공무원 후보 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투표를 진행한 결과 배유미 주무관이 339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182표를 얻어 '친절공무원'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친절공무원은 분기마다 시민이 작성한 ‘그린카드’와 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서 칭찬을 받은 공무원 중에서 수원시가 자체 심사를 진행해 후보자 5명을 선정한다. ‘그린카드’는 시민들이 친절한 공무원을 칭찬하는 글을 적을 수 있는 엽서다.

‘그린카드’로 배 주무관을 칭찬한 한 시민은 "5월14일 경기도 재난지원금 신청 관련 문의를 했는데 배 주무관이 코로나19로 바쁜 와중에도 굉장히 적극적이고 친절한 태도로 안내해줬다"며 "덕분에 코로나19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보았다"고 말했다.

친절왕으로 선정되면 수원시 월례조회에서 수원시장 명의 표창을 받는다. 부상으로는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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