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07.02 15:31
두산중공업이 생산하는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사진제공=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 직원들이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중공업)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두산중공업은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F3 복합화력발전소에 공급할 700억원 상당의 설비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이 공급할 설비는 270MW와 540MW급 증기터빈과 발전기 각 1기씩이다.

이 프로젝트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북동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푸자이라 지역에 최대 2400MW 규모의 복합발전 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로 삼성물산이 EPC공사를 수행중이다.

박홍욱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은 “세계 발전시장의 복합화력용 스팀터빈 대형화 추세 속에서 글로벌 경쟁사를 제치고 수주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 발전 기자재 등 수주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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