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7.02 17:49
허연수(왼쪽) GS리테일 대표이사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구매 약정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허연수(왼쪽) GS리테일 대표이사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구매 약정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GS리테일과 전라남도가 오는 2021년말까지 1500억원 규모 농·수·축산물을 구매하는 약정서를 2일 체결했다.

GS리테일은 이번 체결로 전라남도 산지 상품 1만5000여 개의 판로를 GS25와 GS더프레시 소매점으로 확대한다. 나아가 전라남도와 가정간편식과 밀키트 신상품을 공동개발하는 등 상호 협력관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GS리테일은 이달 7일까지 전국의 슈퍼마켓 GS더프레시와 모바일 장보기쇼핑몰 GS프레시에서 전남 명품 특산물전을 운영한다. 행사에는 180톤 규모 농·수·축산품이 특별가로 나온다.

GS리테일 측은 "최근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전남 농·수·축산인 살리기에 적극 나서며 고객 만족도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GS리테일은 그간 전남 농·어민을 돕고자 완도 전복 지정양식장 운영, 고흥 주대마늘 판로지원, 전라남도 수산물 대전과 같은 소비촉진행사 진행 등 활동을 해왔다. 이를 통해 전남에서는 매년 800억원가량의 판로지원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곽용구 GS리테일 신선식품 부문장은 "GS리테일이 중소기업 및 농·수·축산인과 상생 사례를 많이 만들게 돼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GS리테일은 전남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해 고객 만족도 상승과 소상공인 살리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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