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영섭 기자
  • 입력 2020.07.02 18:05

청년정주지원센터 구축사업에 2억9000만원 도비 확보

영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영주시)
영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영주시)

[뉴스웍스=정영섭 기자] 영주시가 2일 경북도에서 실시한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도비 2억9000만원의 예산을 포함한 총 6억5000만원의 사업비로 영주시 청년정주지원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공모사업은 청년 일자리, 문화, 관광, 활동 거점 벨트화로 청년활동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는 것이다.

사업목적 적합성, 지역여건, 청년참여 및 실현가능성, 타 사업 연계성 등 총 5개 세부 항목으로 평가해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풍기읍 동양대로 145에 위치한 동양대학교 DYU 타워 1층(265.23㎡)을 학교 측과 건물·시설물 사용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올 연말 센터가 완공되면 일상에서 청년정책을 만나는 장소뿐만 아니라 영주시 청년활동의 종합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 내부에는 공유주방, 작은도서관, 세미나실, 상담실, 방송실 등이 구축되며, 청년 취·창업 활동지원, 청년네트워크 구축, 청년역량강화, 진로·취업·심리 상담 등 지역의 청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실질적 참여를 유도할 청년정주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청년의 역외유출을 막고 유능한 청년인력의 지역정착을 위한 영주시 청년정주지원센터 구축으로 청년이 주도하는 지역참여와 청년일자리창출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지방소멸위기 극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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