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7.03 09:26
등교 중지가 결정된 한 학교 정문에 '학교 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SBS뉴스 캡처)
등교 중지가 결정된 한 학교 정문에 '학교 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SBS뉴스 캡처, 본 기사와는 관련 없음)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교생의 등교가 중지됐다.

대구시 달성군에 있는 대구유가초등학교는 지난 2일 학생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리며 오는 5일까지 3일 동안 학교를 폐쇄한다고 3일 밝혔다.

학교 폐쇄에 따라 전교생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며, 학생과 교직원들은 3일 등교 및 출근을 하지 않게 됐다.

방역 당국은 유가초 주차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 등에 대한 진단 검사를 3일 오전 중 시행할 방침이다.

학교 측도 선별검사 대상자들에게 정해진 시간에 학교 주차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검사 시간 등에 대해선 대상자들에게 별도 문자로 안내되며, 학교 측은 검사대상자들은 10분 전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학교에 도착해 선별 검사에 참여해야 하고 반드시 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가초 관계자는 "전교생은 학교의 별도의 안내가 있을 때까지 외출을 삼가고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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