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7.03 09:44
(자료제공=한국은행)
(자료제공=한국은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외환보유액이 외화자산 운용수익 및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증가 등의 영향으로 석 달 연속 늘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0년 6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07억5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3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6월말 외화보유액은 유가증권이 3725억8000만달러로 거의 대부분인 90.7%를 차지했다. 이어 예치금 260억1000만달러(6.3%), 금 47억9000만달러(1.2%), IMF포지션 42억5000만달러(1.0%), SDR 30억8000만달러(0.7%) 순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은 전달 대비 68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반면 예치금은 39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또 SDR은 2억8000만달러, IMF포지션은 2억6000만달러 각각 늘고 금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2020년 5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