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7.03 09:38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제너시스 비비큐가 패밀리(가맹점) 물품대금 결제전용카드 시스템을 도입한다.

지금까지 BBQ 패밀리들은 현금으로만 본사 물품을 살 수 있었다. 이 때문에 물품을 살 때마다 상당한 금액의 현금을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장기 연휴가 이어지는 명절 같은 경우 한 번에 대량으로 원·부재료를 구입해야 해 자금 부담이 컸다.

이번 결제전용카드 도입은 이로 인한 패밀리들의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BBQ 측은 "앞으로는 패밀리들이 현금 외에 결제 전용카드로 물품을 사는 방법도 선택할 수 있어 매장 운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금 유동성 확보에 따라 패밀리들이 제품과 소비자, 점포운영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시스템 도입을 위해 BBQ는 지난달 18일 신한카드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전용카드를 만들기로 했다. 양사는 결제 전용 카드 외에도 점포환경개선 비용과 운영 자금 등을 위한 금융상품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패밀리와 본사는 서로 윈윈하는 파트너 관계인 만큼 앞으로도 본사는 패밀리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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