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7.05 01:04
'구해줘 홈즈' 레드벨벳 아이린·슬기·세븐틴 승관·정한 (사진=MBC)
'구해줘 홈즈' 레드벨벳 아이린·슬기·세븐틴 승관·정한 (사진=MBC)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레드벨벳의 아이린과 슬기 그리고 세븐틴의 승관과 정한이 인턴코디로 출격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5일 방송되는 '구해줘 홈즈'에는 홈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집을 찾고 있는 두 친구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10년 지기 친구이자 2년째 룸메이트로 지내고 있는 의뢰인들은 계약만료를 앞두고 새집을 찾고 있다.

지인들과 홈 파티를 즐긴다는 두 사람은 홈 파티가 가능한 공간으로 좋은 뷰와 테라스를 원했으며, 인근에 마트나 편의점이 있길 바란다. 또한 각자의 사생활을 위해 비슷한 크기의 방 2개를 희망했다. 지역은 두 사람의 직장이 있는 신촌과 여의도에서 대중교통으로 45분 이내의 지역을 원했으며, 예산은 전세가 최대 3억 7000만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방 구하기에 앞서 붐은 세븐틴과 레드벨벳의 공통점으로 긴 숙소 생활을 꼽으며, 민감할 수밖에 없는 방 배정에 대해 궁금해한다. 이에 레드벨벳의 슬기는 “저희는 제비뽑기로 방 배정을 했으나, 저는 제가 작은 방을 쓰겠다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방이 좁은 대신 복도에 개인 옷장을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한다.

하지만 아이린은 “저는 화장실과 베란다까지 있는 안방을 써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븐틴 13명의 멤버들은 두 집에 6명, 7명씩 나눠 살고 있으며, 방 배정은 가위바위보로 정한다고 한다. 세븐틴의 정한이 “가위바위보에서 1등을 해 한강이 보이는 독방을 쓴다”고 했다. 승관은 “자신은 주차장이 보이는 방을 2년째 멤버 3인과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한 형은 한강 뷰의 해를 보고 살아 부티가 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정한은 숙소의 계약 기간이 곧 끝나서 이사 예정이며, 방 배정 또한 다시 한다고 말해 기대를 모은다. 이에 복팀장 박나래는 곧 있을 방 배정을 놓고 미리 ‘가위바위보 시뮬레이션’을 제안했다고 한다. 연습 게임이지만 정한과 승관 두 사람 손에 땀을 쥐며 긴장해 스튜디오가 후끈 달아올랐다고. 과연 2년 만에 찾아온 방 배정의 기회를 누가 차지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홈 파티 전문 ‘나래바(Bar)’의 박나래는 의뢰인들을 위해 ‘홈 파티를 위한 인테리어 팁’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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