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7.04 09:20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네퓨어 비말마스크 공식 판매처 '에코페어'가 품절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다. 네퓨어 비말마스크 하루 공급량을 최대 7만 개로 늘려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비말마스크는 기존 공적마스크 대비 재질이 얇아 호흡에 용이한 제품이다. KF 기준 비말 입자 차단 성능이 55∼80% 수준으로 기존 덴탈마스크 대비 입체형구조로 입술에 달라붙지 않아 특히 무더운 여름 날씨 속에서 효과적인 통풍감을 자랑해 비말마스크를 선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로 본격적인 하절기에 돌입하면서 비말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에코페어가 판매하는 '네퓨어 비말 에스 마스크 KF-AD' 제품의 경우 지정된 날짜에 네퓨어 제품을 한정 소량 판매 중인 가운데 상시 품절되며 소비자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에코페어는 지난 6월 5일부터 매일 오전 9시에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소량 판매하고 있다. 균등한 판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회 구매량을 30매로 제한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구입 시 1개월 동안 재구매를 할 수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제한적 판매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품절이 이뤄져 소비자들의 공급 확대 요청이 지속됐다. 심지어 최근 비말차단마스크 소형 사이즈가 신규 판매된 가운데 이마저도 품절 사태를 빚으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에코페어는 네퓨어 비말마스크 판매량을 기존 3~4만 개에서 6~7만개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는 공식 홈페이지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량을 합친 수다. 판매 추이를 지켜본 후 수량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것이 에코페어 측의 계획이다.

에코페어 관계자는 "네퓨어 비말마스크 KF-AD 제품의 경우 비말 등 미세 입자 차단에 효과적인 3중 필터 구조로 겉감과 중간제, 안감, 원리에 의해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며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아래 액체 저항성 및 순도 시험을 통과한 비말마스크로 특허 받은 끈 조절 기능을 갖춰 사용감과 밀착력이 우수한 것이 강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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