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용규 기자
  • 입력 2020.07.03 16:58
지난 2일 대구 달서구청 5층 회의실에서 열린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상호협력협약 체결식. (사진제공=대구 달서구)
이태훈(왼쪽 두 번째) 달서구청장이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와 1회용품 줄이기 실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 (사진제공=대구 달서구)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일 구청 5층 회의실에서 와룡시장, 월배시장, 서남신시장 등 전통시장 상인회 3곳과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상호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전통시장은 시장별 폐현수막 장바구니 200개를 배부하고,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펼치는 등 1회용품 줄이기를 위해 협력한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3곳의 전통시장과 협약을 맺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시장과 협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연간 1인당 비닐봉투 사용량이 약 492장, 1회용컵 사용량이 약 567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통시장에 폐현수막 장바구니를 배부해 비닐사용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