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7.04 08:25
(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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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휘발유와 경유 가격 오름세가 6주째 계속됐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7월 1주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55.4원으로 전주 대비 9.1원 상승했다. 경유는 리터당 1158.4원으로 8.7원 올랐다.

상표별 최저가는 휘발유와 경유 모두 알뜰주유소였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18.2원으로 12.5원, 경유는 1122.9원으로 11.2원 각각 상승했다.

최고가는 SK에너지 주유소로 확인됐다. SK에너지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63.9원, 경유는 1167.2원으로 각각 8.3원, 8.0원 올랐다.

전국 최고가 지역은 서울이었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48.3원으로 8.8원 상승했다. 전국 평균에 비해서는 93.0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333.3원으로 10.0원 올랐다. 대구 가격은 서울보다 115.0원 낮은 수준이다.

7월 1주 국제유가는 미중 갈등 지속, 8월 이후 감산량 완화 가능성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 기간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42.1달러로 전주 대비 0.1달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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